강신명 경찰청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구치소) 폐쇄회로(CC)TV를 보니 접견실 밖으로 나가려는 최 변호사를, (정 대표가) 완전 폭력은 아니지만 의사에 반해 다시 잡고 데리고 들어오는 장면이 있었다”며 “(관련) 진술이나 피해상황을 볼 때 폭행이나 감금에 대해 상당한 의심을 가질 수 있을 만한 정황이 파악됐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또 경찰관이 정 대표의 구명 로비 대상자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언론을 통해 거명된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런 사실이 없다’고 얘기하고 있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찰 내사’ 수준의 사실관계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의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가맹비 일부가 정 대표 측근인 박모(44) 부사장의 개인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지난 4일부터 계속 박 부사장을 소환해 정 대표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캐묻고 있다. 검찰은 정 대표의 출소 예정일인 6월 5일에 맞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함으로써 정 대표 신병을 다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유태영·김건호 기자 anarchy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총살형](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08/128/20261008518046.jpg
)
![[기자가만난세상] ‘다산다사’ 외치며 금융당국이 놓친 것](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08/128/20261008517970.jpg
)
![[삶과문화] 빵집 앞에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09/128/20260409519620.jpg
)
![[박일호의미술여행] 상품 문화에 물든 동일성의 삶](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10/08/128/2026100851790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