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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조인성과 멜로, 쑥쓰럽지만 좋았다"

입력 : 2016-05-04 15:38:43 수정 : 2016-05-04 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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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봄날' 이후 10년 만에 조인성과 멜로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고현정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연출 홍종찬)' 제작발표회에서 "10여 년만에 조인성씨와 호흡을 맞춰서 너무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현정은 "조인성씨가 그동안 많이 달라졌더라"며 "10년 만에 연기로 만나보니 굉장히 노력했다는 걸 알게 됐다. 언제봐도 기분 좋은 배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달콤하게 연기해야 할 때는 오랜만이라 쑥쓰럽더라"고 덧붙였다.  

극중 고현정은 극중 장난희(고두심 분)의 딸이자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으려는 프리랜서 작가 박완 역을 맡았다. 조인성은 특별 출연으로 고현정과 영화 같은 멜로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이다.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등이 출연하며 오는 1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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