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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친누나와 손잡고 소속사 이적

입력 : 2016-05-04 11:42:31 수정 : 2016-05-04 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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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소속사를 옮겼다. 새 소속사는 그의 친누나가 설립한 MYM(Me and You Making Entertainment) 엔터테인먼트란 이름의 신생기획사다.

MYM은 (주)유포리아서울 이윤정 대표와 (주)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장영훈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설립됐으며, 이민호 '1인 기획사'의 개념이 아닌 통합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장점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에이전트 시스템을 결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민호가 한류 대표주자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만큼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한류 콘텐츠의 확대를 위해 해외 유수의 전문 파트너들과도 함께할 것"이라며 "기존 전속계약 개념을 넘어 아티스트의 아이덴티티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개별화된 시스템을 통해 최적화된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민호의 매니지먼트를 시작으로 향후 점진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영입하고,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리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도 덧붙였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을 통해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끈 한류스타 이민호는 오는 6월 영화 '바운티 헌터스'의 중국 개봉을 앞두고 현지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새로운 드라마를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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