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다리 없이 태어난 아기가 생후 일주일 만에 거리에 버려진 끔찍한 일이 멕시코에서 벌어졌다.
지난 2일(현지시간) 멕시코 티엠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베라크루스주의 한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 바깥으로 뭔가 ‘툭’하고 떨어졌다.
주민들은 처음에 쓰레기 무단투기로 생각했다. 그러나 조심스레 들춰본 이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쓰레기로 생각했던 그것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였다.
죽은 아기는 두 다리가 없었다. 배에는 탯줄도 달렸다. 주민들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미리 천으로 시신을 덮었다. 주위에는 초도 세워놓았다.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시신을 수습했다.
아기가 생후 일주일 정도 된 것으로 추정한 경찰은 차량 추적에 나섰다. 안타까운 점은 사건 발생 시점이 늦은 밤이어서 차량 번호판을 제대로 본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멕시코 티엠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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