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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100m 대회 신기록

입력 : 2016-04-28 13:27:26 수정 : 2016-04-28 13: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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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27)이 자유형 100m에서도 순항을 이어갔다.

박태환은 28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 제88회 동아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9초49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은 예선임에도 김성겸(당시 상무)이 갖고 있던 50초72의 대회기록을 1초23 앞당기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19명 중 1위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m 올림픽 A기준기록인 48초99에는 들지 못했지만 50초70의 B기준기록은 충족시켰다.

김성겸(전주시청)은 50초35로 뒤를 이었고 김다산(대구시청)이 50초68의 3위 기록으로 결승 무대를 선다. 결승에는 예선 상위 8명이 나선다.

박태환은 오후 열릴 결승전에서 A기준기록과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기록인 48초42에 도전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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