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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최인호 "여당 오만·무능 심판한 것"

입력 : 2016-04-14 02:46:20 수정 : 2016-04-14 02: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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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새누리당의 무능과 오만함을 지역 주민의 힘으로 심판한 것이다. 더 낮은 자세로 지역 주민과 한 약속을 지켜 나가겠다."

세번째 도전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당선인은 14일 "앞으로도 항상 사하 주민 곁에서 주민과 함께 정치를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최 당선인과 일문일답.

-- 힘겹게 승리했다. 소감은.

▲ 이번 총선은 위대한 사하구민의 승리다. 4년 전 아깝게 진 이후 꾸준히 지역 주민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주민들이 보내준 성원 사하 발전으로 보답하겠다.

-- 낙동강벨트에서 더민주가 일을 냈다. 그 이유는.

▲ 문대성 의원이 이곳 현역이지만 무능했다. 또 이번 총선 상대인 새누리 후보는 과태료를 물고 방송토론회조차 나오지 않았다. 새누리의 무능과 오만함을 주민들이 표로 심판한 것으로 본다.

-- 사하는 부산의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됐다. 발전방안은.

▲ 그동안 지역구 의원이 무능해 예산 등에서 불이익을 많이 받았다. 숙원사업이 많아서 앞으로 지역 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 주민과 한 약속 빠짐없이 지키겠다.

다시 한 번 위대한 선택을 해준 사하주민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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