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당선인 인터뷰> 서청원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다가갈 것"

입력 : 2016-04-14 00:30:10 수정 : 2016-04-14 00:30:1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0대 총선 경기 화성갑에서 13일 승리해 현역 최다선인 8선 고지에 오른 새누리당 서청원(73) 당선인은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서 당선인은 여당인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 확보가 어려워진 데 대해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36년의 정치적 경험과 연륜을 모두 바쳐 화성시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서청원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소감은

▲ 화성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화성발전 10년을 앞당기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

-- 앞으로 의정활동은

▲ 새누리당의 선거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다.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여야가 대화와 타협의 상생의 정치를 통해 윈윈하라는 뜻을 잘 받아들여 의정활동을 하겠다.

-- 새누리당이 의석 과반 확보 실패 원인은

▲ 매끄럽지 못한 공천파동과 옥새 파동으로 국민의 마음을 거슬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늘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을 섬기겠다.

-- 공약은 어떻게 추진하나

▲ 열정과 국회 최다선의 경륜을 발휘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하겠다.

-- 당선 축하의식을 하지 않은 이유는

▲ 새누리당이 참패했는데 무슨 꽃다발을 받겠나. 꽃다발을 준비한 성의를 봐서 1개 정도만 받는 것으로 축하의식을 대신하겠다. 밤 늦도록 개표결과를 같이 지켜본 지지자들과 라면집에가서 소주한잔 하겠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에스파 카리나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해맑은 미소'
  • 공승연 '산뜻한 발걸음'
  • 김혜윤 '사랑스러운 볼하트'
  • 채수빈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