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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홍문종 "정권 재창출 밑거름될 것"

입력 : 2016-04-14 00:15:03 수정 : 2016-04-14 0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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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4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홍문종(의정부 을) 당선인은 13일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 마무리와 새누리당 정권 재창출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홍 당선인은 "의정부 발전을 위해서는 복합 교통망 구축이 시급한데 GTX 사업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당선 소감과 승리 의미는.

▲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신 의정부 시민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20대 국회는 4선 정치인으로서 한국 정치와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또 다른 장이 되리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 마무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새누리당과 더불어 정권 재창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승리 요인은.

▲ 당연히 의정부 시민이다. 지난 20년간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의정부 시민이야말로 가장 큰 지원군이다.

-- 선거 기간 어려웠던 점은.

▲ 이번 총선은 과거처럼 큰 이슈가 없었기 때문에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다. 하지만 한국 정치가 국민에게 위안을 주지 못한다는 점이 가장 마음 아팠다. 특히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경제상황을 보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 상대 후보를 공약 중심으로 평가한다면.

▲ 의정부 현안에 대해서는 대체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 가장 큰 숙원사업인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의 조기 착공과 추가 역 신설, 전철 8호선과 GTX-KTX 연장사업 추진, 그리고 미군반환 공여지의 효율적인 개발이 그것이다.

사실 어차피 제가 추진해온 일이다. 다른 정당 후보들도 비슷한 공약을 제시했기 때문에 공약 측면에서 차별성을 갖기는 어려웠다. 더민주당에서 '경기북도 신설'을 제기했지만 시의성 및 실현 가능성 측면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 과제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우선 추진할 공약은.

▲ 의정부 발전을 위해서는 복합교통망 구축이 시급하다. 전철, 철도, 도로, 광역버스 등을 활용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인적, 물적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 지난 4년의 임기 동안 7호선 연장사업을 확정 짓고, 8호선 연장사업도 자체 용역 결과 긍정적인 가능성을 확인했다. 우선은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및 예산 확보가 긴요하고, 복합교통망 구축을 위한 8호선 연장사업 추진 및 GTX-KTX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은 관련 법안 재개정을 우선시하고 경기도, 의정부시와 협의하여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ICT 첨단산업 유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 끝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의정부 발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의정부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저를 믿고 한마음 한뜻이 되어 달라.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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