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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윤관석 "정권 교체 밀알 되겠다"

입력 : 2016-04-13 23:27:01 수정 : 2016-04-13 23: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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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대 격전지 남동을서 재선 고지 올라
제20대 총선의 인천 최대 격전지로 꼽힌 남동을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당선인은 13일 "모든 것을 다 바쳐 정권을 교체하고 파탄 위기에 빠진 민생을 되살리겠다"고 다짐했다.

남동을 선거구는 인천 남동구가 처음 갑·을로 나뉜 15대 총선 이후 19대까지 재보선을 포함한 6번의 총선에서 여야가 3승3패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만큼 전국 정치 판도에 따라 민심의 부침이 심해 이번 총선에서 여야 어느 쪽도 섣불리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다.

지난 4년간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각종 평가에서 '우수의원 23관왕'을 달성한 윤 당선인은 '전교조 저격수'로 불리며 뉴라이트 진영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새누리당 조전혁 후보를 꺾었다.

-- 당선 소감은.

▲ 오늘 승리는 윤관석의 승리가 아니라 경제와 민생, 평화, 민주주의를 되살리라는 위대한 남동구민의 승리다. 이번 총선 결과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패를 심판하고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가는 큰 계기가 될 것이다.

--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 파탄 위기에 빠진 민생을 되살리고 행복한 남동, 더 큰 남동을 만드는 데 재선의 힘으로 모든 것을 바치겠다.

정권 교체의 작은 밀알이 되겠다. 한반도 평화를 공고히 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 남동구민 여러분의 선택이 확실히 옳았다는 것을 앞으로 4년간 성과로 보여드리겠다.

-- 핵심 공약인 교통인프라와 경제 활성화 방안은.

▲ 20대 국회에 들어가면 인천시, 경기도와 공조해 인천지하철 2호선과 KTX(광명역)를 잇는 교통망을 구축하겠다. 이 사업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어 남동구를 비롯한 인천 남부권 시민이 15분 안에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겠다.

변화가 시급한 남동국가산업단지는 IT, 벤처, 첨단산업이 입주하는 산업단지로 혁신돼야 한다. 19대 국회에서 남동산단이 산업부의 혁신산단, 국토부의 재생산단으로 지정돼 6천억원 이상 지원을 끌어냈다. 20대 국회에서도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청년들이 우선 취업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만들겠다.

-- 향후 의정활동 방향은.

▲ 국회 입성 후 지난 4년간 '더 큰 남동, 더 좋은 인천'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남동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국회, 언론, 시민사회가 인정하는 우수 국회의원으로 '더 큰 남동, 더 큰 정의'를 위해 앞장서겠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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