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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강창일 "더 큰 제주, 더 큰 행복 위할 것"

입력 : 2016-04-13 22:53:59 수정 : 2016-04-13 22: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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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13> 환호하는 강창일 후보 캠프(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 부부가 13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되자 제주시 노형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갑 선거구에서 내리 4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64) 당선인은 13일 "제주도민의 자존을 위해 지역한계를 극복하고 더 큰 제주, 더 큰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에서 첫 연속 4선 의원이 됐다. 이는 개인이 아닌 도민 여러분의 결실"이라며 "한 표 한 표를 마음에 새겨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 당당한 정치인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강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제주에서 첫 연속 4선 의원이 됐다. 이는 제 개인의 영광이 아닌 도민 여러분의 결실이다.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것은 제주를 위해 더 큰 일을 해내라는 의무라 생각한다. 믿음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

-- 20대 의정 활동 주안점은.

▲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제주도민을 대표해 많은 역할을 해야 하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변혁에도 앞장서야 한다. 여야를 넘어 제주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다른 의원들과 협력하며 의정 활동을 펴나가겠다. 제주도민의 자존을 위해 지역한계를 극복하고 더 큰 제주, 더 큰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

-- 선거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 잠 못 이루는 날이 있을 정도로 선거기간 참 많은 일이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선거는 많은 가르침을 줬고 선거기간 인생을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더민주 경선 과정에서 페어플레이해 준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 본선에서 함께 경쟁한 다른 두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 유권자에게 드리는 말은.

▲ 성원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도민 여러분의 위대한 한 표 한 표를 마음에 새겨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 당당한 정치인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오늘의 선택이 옳았음을 보여 드리겠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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