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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동아리 회원 4050 주부 ‘최다’

입력 : 2016-04-03 23:16:35 수정 : 2016-04-03 23: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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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06개 대상 실태 조사
활동 참여 동기 45% “정보 습득”
서울시내 독서동아리의 주요 활동층은 40∼50대 주부와 10대 청소년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자치구 25개와 교육청의 지원을 받는 독서동아리 1006개를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운영 및 지원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설문에 등답한 780개 독서동아리 중 40∼50대 복합연령층이 모인 동아리가 168개로 가장 많았고, 10대만 모인 동아리는 162개였다. 이들 동아리에는 모두 874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동아리 한 곳당 평균 회원은 11명으로 조사됐다.

독서 동아리 활동 참여 동기는 학습 및 정보습득이 45.2로 가장 높았고, 사회활동 참여(12.9), 전문성 함양(10.3), 친구와 기관의 독려(8.9), 대인관계 증진(5.5) 순이다. 활동 목표 또한 정보습득이 20.2로 가장 높았고 자기 이해와 타인이해(15.1), 자아 성취감 획득(13.4)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이하, 10대가 주 회원인 독서동아리의 경우 활동목표가 정보습득에 집중됐고 30대 동아리에서는 55.6가 자녀교육을 활동목표라고 답했다.

독서동아리의 32.7인 255개가 격주 1회 모임을 하고 있고 32.6인 254개가 주 1회 모임을, 28.1인 219개가 월 1회 모임을 하고 있다. 오프라인 모임과 온라인 모임을 병행하는 동아리는 24.4인 190개로 조사됐다.

도서관 등에서 활동 공간, 도서 구입비, 프로그램 강사,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 독서 동아리는 전체의 51.2였다.

자치구와 교육청은 지난해 독서 동아리에 3억38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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