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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음주 타자 상대 라이브 피칭…재활 '착착'

입력 : 2016-03-29 10:19:25 수정 : 2016-03-29 1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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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마지막 불펜피칭 소화…라이브 피칭 후 연습경기
'괴물투수'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운드 복귀를 향한 계단을 착착 밟아 올라간다.

LA 타임스 앤디 맥컬루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다음 주 류현진이 BP(Batting Practice)에 들어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흔히 '라이브 피칭'이라고 부르는 이 훈련에서 투수는 타자를 타석에 세워두고 공을 던진다.

이제까지 캐치볼과 불펜 피칭만으로 어깨 상태를 점검했던 류현진은 이제 타자와 상대하며 투쟁심을 키운다.

타자와 상대하며 강한 공을 던지고도 몸에 무리가 없으면 류현진은 다음 단계인 실전 연습경기를 치르게 된다.

여기까지 무사히 마쳐야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갈 수 있다.

라이브 피칭과 실전 연습경기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작년 3월 17일 시범경기 이후 타자를 상대하지 않았던 류현진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질 수 있는지 점검하는 게 우선이다.

타자를 돌려세우는 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한 뒤에 해도 충분하다.

물론 류현진은 이번 주 31일로 잡힌 불펜 피칭을 무사히 통과해야 라이브 피칭으로 넘어갈 수 있다.

마지막 불펜 피칭은 27일이었고, 여기서도 큰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 주 라이브 피칭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하면 류현진의 마운드 복귀는 말 그대로 '눈앞'으로 다가온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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