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태양의 후예' 10회는 31.6%(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3일 방송된 9회분이 기록한 30.4%보다 1.2%P 상승한 수치로, 30% 돌파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16부작인 '태양의 후예'가 남은 6회에서 40%를 돌파할 것인지도 관심을 모은다.
'태양의 후예'는 첫방송 시청률 14.3%로 출발해 3회 만에 20%를 넘어선 데 이어 9회만에 30% 고지를 밟았다. 빠른 속도로 시청률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만큼 40% 돌파도 머지않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태양의 후예'는 40%를 돌파한 '해를 품은 달'과 비교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가상의 재난지역 우르크에서 피어나는 군인과 의사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송중기-송혜교, 진구-김지원 커플의 로맨스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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