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평균 49.3세에 폐경을 겪고, 폐경을 기점으로 여성의 몸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겪는다. 우리는 이것을 일컬어 '갱년기'라고 부른다.
여성 갱년기의 호르몬 변화는 안면 홍조, 근육통 등 신체적인 증상은 물론 △불면증 △신경과민 △단기기억 장애 등 정신적 증상을 동반하며 여성들을 괴롭힌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인 여성들은 갱년기 증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여성 갱년기, 우습게 보고 방치하면 가정까지 '위태위태'
갱년기를 방치하다 심한 경우 '마음의 감기'라 불리는 갱년기 우울증으로까지 번질 수 있어 문제는 더 커질 수 있다. 그 무렵 자녀들의 독립, 이별 등에서 오는 △좌절 △경제적 손실 △폐경 등에 의한 상실감도 한 원인이 된다.
일상 생활에서 짜증이 급격히 증가하고 심지어는 자신의 삶에 대한 죄책감, 삶의 의미를 상실 등으로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려 노력하지 않고 방치하면 중년 여성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해치고 나아가 △가족 관계 △대인관계 △가정 생활 △직장 생활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다.
◆방치하면 우울증으로 번질 가능성도…심한 경우 자살 충동 느껴
그렇기에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기 위해 적절한 활동 더불어 개선에 도움을 주는 주식회사 일화의 예비채 핑크밸러스 등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갱년기 증상을 방치하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주변 사람들과의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흑삼과 약용식물인 호로파의 혼합추출물이 갱년기 증상을 해결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연구원의 허진영 박사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장년 남성은 호르몬 결핍 때문에 △성 기능 문제 △골대사·근육질 및 신체 지방분포의 변화 △인지능력 저하 등 갱년기 증상을 겪게 되는데 이에 흑삼과 호로파 혼합추출물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정소 세포의 손상 모델과 남성호르몬이 결핍된 노화 쥐 모델을 이용해 갱년기 증상 완화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흑삼과 호로파 혼합 추출물의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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