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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대명사' 프리우스 4번째 신모델 상륙

입력 : 2016-03-22 10:48:23 수정 : 2016-03-22 10: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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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연비 21.9㎞/ℓ…현대차 아이오닉과 진검 승부
'하이브리드의 대명사'로 불리는 도요타 프리우스의 4번째 풀체인지 모델이 22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한국도요타는 이날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4세대 프리우스 발표회를 열고 사전계약 접수에 들어갔다.

현대차가 지난 1월 친환경 전용모델로 내놓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의 진검 승부가 시작됐다.

이날 발표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프리우스 개발총괄 토요시마 코지 CE(Chief Engineer)는 "4세대 프리우스는 뛰어난 연비 성능과 감성을 움직이는 스타일, 철저하게 인간 중심으로 구현한 인테리어와 첨단 안전성능을 두루 갖췄다"며 "운전자에게 설렘과 두근거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7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하이브리드로 탄생한 프리우스는 2003년 2세대, 2009년 3세대를 거치면서 진화를 거듭했다. 7년만에 풀체인지 4번째 모델로 국내 소비자를 찾아온 프리우스는 종전 모델보다 진일보한 연비를 자랑한다.

도요타, 4세대 프리우스 국내 출시
22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발표회를 열고 국내 시장에 공식출시된 `하이브리드의 대명사`로 불리는 도요타 프리우스의 4번째 풀체인지 모델.
1997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하이브리드로 탄생한 프리우스는 2003년 2세대, 2009년 3세대를 거치면서 진화를 거듭했다. 7년만에 풀체인지 4번째 모델로 국내 소비자를 찾아온 프리우스는 종전 모델보다 진일보한 연비를 자랑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도심연비는 22.6㎞/ℓ, 고속 주행 시 연비는 21.0㎞/ℓ, 복합연비는 21.9km/ℓ이다.

복합연비 수치만을 놓고 단순 비교를 하면 경쟁차인 아이오닉(22.4km/ℓ)이 앞서지만, 한국도요타 측은 프리우스가 도심연비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4세대 프리우스는 3세대 모델에 비해 차체 폭과 전장이 각각 15㎜, 60㎜ 늘어난 반면 공기역학을 고려해 차체 높이는 20㎜ 낮췄다. 또 조종성과 승차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저중심 설계로 앞좌석 높이를 55㎜ 내린 점이 특징이다.

진동과 소음을 억제하는 고강성 차체를 적용하고 접합부 틈새까지 철저히 차단함으로써 실내 정숙성을 극대화했다고 한국도요타는 전했다.

가격은 표준형(E 그레이드)이 3천260만원, 고급형(S 그레이드)은 3천890만원으로 책정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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