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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발효 4년, 수산물 교역 42% 증가

입력 : 2016-03-14 16:25:09 수정 : 2016-03-14 16: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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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이후 두 나라의 수산물 교역이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2011년 3억3천600만 달러였던 두 나라의 수산물 교역액이 FTA 발효 첫해인 2012년 3억6천800만 달러, 지난해에는 4억7천900만 달러로 4년 새 42.6% 증가했다.

우리 수산물의 미국 수출은 FTA 발효 전 1억8천100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3천200만 달러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전체 수산물 수출이 2014년보다 6.9% 줄었음에도 미국 수출은 6.9% 늘었다.

주요 품목인 김(0.8%)을 비롯해 이빨고기(23.0%), 굴(28.5%), 오징어(10.8%), 넙치(18.0%) 등이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수입한 수산물은 2억4천700만 달러 어치로 2014년보다 4.1% 늘었다.

관세 인하 및 저율할당관세(TRQ) 효과로 명태(18.2%), 가자미(9.6%), 먹장어(9.1%), 아귀(14.0%) 등을 중심으로 늘어났다.

대미 수산물 수입액은 2011년 1억5천500만 달러에서 2012년 1억7천700만 달러, 2013년 2억2천100만 달러, 2014년 2억3천700만 달러, 지난해 2억4천7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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