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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타수 무안타 타율 0.267로 떨어져, 병살타에 이어 삼진

입력 : 2016-03-14 08:40:36 수정 : 2016-03-14 08: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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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308에서 0.267(15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전에 6회말 지명대타 세스 스미스의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를 보였다.

이대호는 2-5로 뒤진 6회말 1사 1루에서 신시내티 페드로 비야레알의 시속 90마일(약 145㎞) 초구 투심패스트볼을 때렸으나 6-4-3(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대호는 3-5로 뒤진 8회말 2사 1, 3루에선 신시내티 투수 케일럽 코댐에게 헛스윙 삼진 당했다.

1루수 우타자 백업 자리를 놓고 이대호와 경쟁하는 헤수스 몬테로는 이날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쳐 역시 타율이 0.227(22타수 5안타)로 하락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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