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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朴정부, 청년고용·소득·주거 포기…3포 정권"

입력 : 2016-03-09 14:18:33 수정 : 2016-03-09 14: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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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9일 지난해 2030세대 소득증가율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통계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는 청년고용, 청년소득, 청년주거 등 청년정책을 포기한 '3(삼)포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박근혜 정부 경제실패의 최대 피해자는 청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패로 청년들이 더 가난해지고, 청년층과 중장년층 간의 소득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며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인해 청년들이 언제까지 절망하고 고통 받아야 하는지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패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또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일자리 70만개를 만들어 청년실업의 숨통을 틔우고,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안전망'을 도입할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투표 참여로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고, 청년의 미래를 지켜야줄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쉐어하우스 임대주택 5만호를 공급해 청년주거를 개선하고, 신혼부부를 위해 소형주택 5만호 이상을 확대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가계 동향'에 따르면, 39세 이하 2인 이상 가구의 지난해 월평균 소득이 431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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