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뒤 4회말 교체됐다.
지난 3일 캔자스시티전을 통해 처음 시범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이번 경기까지 4번 경기에 나서 9타수 3안타(타율 0.333)를 보이고 있다.
이날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제이크 피비의 2구째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추신수는 1-2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피비의 5구째를 통타 우전 안타로 1뤼에 나갔다.
후속타자 프린스 필터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틈타 홈을 밟앗다.
텍사스는 9회 대거 3득점하며 6-5 역전승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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