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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박해진-김고은, 사랑하니까 헤어진다? '아쉬워'

입력 : 2016-03-02 10:23:05 수정 : 2016-03-02 1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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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해진-김고은 출연 tvN `치즈인더트랩` 캡쳐/ 박해진과 김고은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이별을 고하고 있다.
'치즈인더트랩' 박해진-김고은 커플이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마지막화에서 결국 헤어짐을 선택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치즈인더트랩'에서 홍설(김고은 분)은 백인하(이성경 분)의 복수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 퇴원 후 유정을 만났다.

홍설은 유정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 다 들었다. 선배가 백인하씨한테 한 일, 백인하씨가 나한테 왜 그랬는지도, 솔직히 선배를 조금 원망하기도 했다"며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결과적으로 그건 사고였다. 그러니 예전처럼 다시 지내고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자 유정은 "네가 언제까지 날 받아줄 수 있을까. 너 혼자 모든 것을 안고 갈 수는 없다. 우리 헤어지자"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유정의 말에 홍설은 눈물을 글썽이며 "왜요? 나는 괜찮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유정은 “네가 노력해 줄 거란 걸 안다. 하지만 너 혼자 힘들고 지처서 상처받는 동안 네가 왜 그러는지 솔직히 이해 잘 못했다"며 "문제는 나한테 있다. 노력해야 할 사람은 나다. 내가 널 진짜 사랑할 수 있을 때, 그때 널 다시 보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널 보는 게 많이 힘들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홍설은 유정과의 이별을 인정했다. 이후 유정은 태랑 그룹에도 사표를 제출했다. 

3년의 시간이 흘러 홍설은 직장인이 돼 치열하게 살았고, 간간이 유정에게 메일을 보냈지만 답신은 오지 않았다. 또한 백인호는 홍설을 떠나 음대에 진학했다.

홍설은 매일 아침 유정에게 보낸 메일의 수신확인을 하는 것으로 시작하던 중 드디어 유정이 홍설의 메일을 읽으며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암시했다.

한편 박해진-김고은 주연의 '치즈인더트랩' 후속으로 신하균 주연의 ‘피리부는 사나이’가 방송된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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