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개인 필명 논평에서 "박근혜(대통령)의 독단과 전횡으로 남조선에 망조가 들어도 단단히 들었다"며 "사실상 역사의 시계바늘을 '유신' 독재시절로 되돌려세웠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박 대통령이 "그 누구에게 '뼈아픈 고통'을 준다고 희떱게(거만하게) 놀아대면서 개성공업지구에 명줄을 걸고 있던 남조선의 수많은 중소기업들의 숨통을 사정없이 끊어놓았다"며 "그것도 모자라 저들이 내걸었던 '신뢰프로세스'라는 간판마저 제 손으로 박살냈다"고 남북관계 악화의 책임을 돌렸다.
신문은 이 밖에도 논평 전체에 걸쳐 '미친개', '천하의 악녀', '불한당' 등 저급한 표현들로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앞서 노동신문이 지난 21일 한 면을 통째로 할애해 박 대통령을 향해 저질의 막말을 쏟아내는 등 북한 매체들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앞두고 연일 박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난을 퍼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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