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사대매국과 악정, 북남관계파괴로 얼룩진 반민족적 범죄의 3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이날자 5면 전체에 배치해 남북관계, 민생, 외교, 내정 등 분야와 관련해 박 대통령에 대해 험담을 퍼부었다.
신문은 특히 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역적패당', '특등 매국노', '미국산 앵무새', '미친 할미의 잠꼬대 같은 수작' 등 도를 넘어선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신문은 '최악의 대결광기로 도륙낸 북남관계'라는 소제목의 기사에서 "박근혜 역적패당이 미국과 공모결탁하여 그 무슨 참수작전이라는 것을 꾀하며 미제 침략군의 특수작전무력을 남조선에 연속 끌어들이고 있는 것은 천추에 용납 못 할 대역죄"라고 주장했다.
'독재통치에 환장이 된 극악한 파쇼광'이라는 부제가 붙은 대목에서는 "현 괴뢰집권자야말로 만고의 역적, 희세의 파쇼광"이라며 "역도의 전대미문의 횡포한 독재통치는 민심의 강력한 항거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매체들은 박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회 연설에서 북한의 체제 붕괴까지 거론한 이후 박 대통령에 대한 저질의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노동신문은 지난 21일자에서는 한 면을 통째로 할애해 박 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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