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전국 평균 땅값은 지난해보다 4.47%가, 경기지역은 3.39%가 각각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시·군·구는 102곳, 낮은 곳은 150곳이었다.
이 중 고양시 덕양구, 충남 계룡시, 수원 팔달구, 양주시, 고양 일산서구, 전남 목포시, 연천군, 파주시, 동두천시, 의정부시 등은 상승률이 낮은 곳 가운데서도 가장 낮은 10곳으로 꼽혔다. 여기에 경기북부 지역이 무려 7곳이나 포함됐다.
고양 덕양구의 땅값 상승률은 0.47%로 전국 최하위다. 중심지역 노후화로 기존 시가지와 농경지의 땅값 하락 등으로 변동률이 작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양주시, 고양 일산서구, 연천군, 파주시, 동두천시, 의정부시 등 경기북부 6개 지역도 1.17∼1.75% 상승하는데 그쳤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고양시 등 서북권 개발사업 지연과 기존 시가지 노후화 등 땅값 하락 요인 때문에 이들 지역의 평균 땅값이 소폭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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