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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개성공단 논쟁으로 최고 시청률 경신

입력 : 2016-02-19 10:37:18 수정 : 2016-02-19 10: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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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방송 스틸컷. 사진=JTBC
JTBC '썰전'이 또다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해 화제다.

18일 '썰전' 154회는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 이날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전체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으로, 분당 최고시청률은 6.8%까지 치솟았다.

분당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바로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사태에 대한 두 논객의 설전 부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시민 작가는 “이번 사태로 인해 기업의 손실을 정부가 ‘실물 가치’로 보상한다고 하는데 ‘기업 가치’는 그 기업이 영구적으로 존속한다고 가정할 때 예측할 수 있는 미래의 수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것”이라며 “향후 20년은 기업이 개성공단에서 운영된다고 생각했을 때 정부에서 말하는 실물보상으로는 택도 없는 손해다”고 밝혔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유 작가의 말에 상당부분 동의하는 측면이 있지만, 개성공단이라는 특수한 지역에 입주한 이상, 기업은 그 만큼의 위험부담을 안고 들어간 측면이 있다”며 지난 2013년에 개성공단이 일시 중단되었던 사태를 반면교사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한반도 사드 배치 논의 공식화와 ‘기회의 땅’ 인도를 주제로 치열한 논쟁을 펼쳤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시청할 수 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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