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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진실 아들' 최환희 "엄마가 지어준 이름 맘에 들어"

입력 : 2016-02-19 10:19:20 수정 : 2016-02-19 1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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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어머니가 지어준 이름에 애정을 드러냈다. 

최환희는 18일 방송된 MBC '위대한 유산-도시아이 시골살이'에서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동현은 "형이 중학교 3학년 때 이름을 바꿨다. 이름이 너무 특이해서"라며 "개명 전 이름이 김봉이었다. 놀림을 너무 받는다고 아빠가 바꿔줬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동현은 "네 이름은 누가 지어줬니?"라고 물었고, 최환희는 "엄마가 지어줬다. 밝은 환에 기쁠 희, 항상 환하고 기쁘게 살라는 뜻이다. 맘에 든다"고 답했다. 

'위대한 유산'은 도시와 전혀 다른 낯선 환경에 던져진 도시 아이들이 자연과 새로 생긴 가족으로부터 잊고 지낸 '위대한 유산'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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