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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예비신랑, 초등생 딸 둔 이혼남…소속사 "보도 유감"

입력 : 2016-02-18 17:52:40 수정 : 2016-02-18 17: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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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40)의 예비신랑이 한 차례 이혼한 재미교포 박모(41)씨로 밝혀졌다. 

김정은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은의 예비신랑이 지난 2009년 이혼한 후 3~4년이 지나 김정은과 만났다"며 "힘든 시기에 서로 만나 의지하며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해 신뢰를 바탕으로 2015년 연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씨 전 아내 지인의 말을 빌려 김정은의 예비신랑이 한 차례 이혼하고, 초등학생 딸을 둔 재미교포 박씨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출발 시점에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 결혼은 배우의 개인적인 사생활인 만큼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일반인 예비신랑에 대한 추측성 기사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김정은은 오는 3월28일 미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김정은의 예비신랑은 외국계 금융투자사에서 근무 중인 펀드매니저로, 준수한 외모의 재력가로 알려졌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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