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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상생 채용박람회 3회로 확대

입력 : 2016-02-17 09:30:11 수정 : 2016-02-17 09: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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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는 오는 22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6월 중순 서울·경기권, 10월 말 대구·경북권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서울 코엑스에서 1차례 개최하던 대규모 채용박람회 횟수를 3회로 늘렸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말 전체 투자규모를 그룹 역사상 최대인 4조 1000억으로 확정, 연간 1만 44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조선호텔, 신세계엘앤비, 위드미 7개 기업이 참여하고, 파크랜드, 아이올리, 제로투세븐, 한성기업 등 46개 협력사가 동참한다.

참여기업 부스에는 각 기업별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람회 진행시간 동안 상주해 채용 관련 정보를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또 '신세계그룹&파트너스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 http://ssgjobfair.career.co.kr)을 통해 참여기업별 채용정보, 부대행사, 박람회 안내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비스 직종 전체를 아우르는 기업들의 참여로 판매, 영업, MD, 디자인, 마케팅, 물류, 외식, 바리스타, 호텔서비스, 시설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채용이 이뤄질 계획이다. 채용계층 또한 청년구직자는 물론 경력단절여성, 중장년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상생채용박람회는 신세계그룹의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담은 것으로, 파트너사들과 상생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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