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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연수원, 생활자치 구현 공무원 역량배양에 초점

입력 : 2016-02-16 10:26:41 수정 : 2016-02-16 10: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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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지방행정연수원은 올해 교육과정을 생활자치 구현을 위한 지방공무원의 핵심 역량 배양에 초점을 둘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교육에는 헌법정신과 지방자치원리 등 기반가치 교육을 확대편성했다. 정부3.0·규제개혁 등 국정과제 교육도 강화해 국정 인식 공유·확산을 교육설계에 반영했다.

타 교육기관의 전문과정에 참여할 경우 교육이수를 인정해주는 수요자 중심의 ‘자기선택형 학습제’ 도입과 국가인재원과의 고위정책과정 합동 세미나 등 교육기관간 협업·소통을 통한 ‘인재개발 3.0’도 추진한다.

기존 4개 장기과정(고위·고급·중견·여성) 이외에 지자체의 국제 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 리더 과정을 추가 운영하고 국제실무 영어구사 능력과 대외 경제통상, 투자유치, 국제교류 등 전문인력을 양성기 위한 교육생 31명을 선발했다.

지방행정연수원은 전날 연수원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장기교육과정 합동입교식을 개최했다.

올해 교육에는 고위정책과정 등 5개 장기과정과 승진리더과정, 전문교육과정 등 60과정에 총 7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진행하는 사이버 교육에는 145개 과정에 15만명이 참여한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입교식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발전 원동력 중 하나는 공직자들이 각 영역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기 때문”이라며 “이번 교육이 지방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며 중앙과 지방의 협력 소통을 위한 핵심인재로 거듭 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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