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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미지 바꾸고… 새로운 평면 선보이고… 건설업계, 신년맞이 새 단장

입력 : 2016-02-15 21:00:45 수정 : 2016-02-15 2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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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 분양 시즌을 앞둔 대형 건설사들이 속속 새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분양시장을 신선하고 차별화된 이미지로 공략하려는 노림수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1999년 ‘롯데캐슬’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내놓은 이후 17년 만에 브랜드로고(BI)와 디자인을 대폭 교체한다. 새로운 롯데캐슬은 기존의 고전적이며 화려한 이미지를 벗고, 클래식하지만 진화된 형태의 세련되면서 실용적인 디자인(그림)으로 만들어졌다. 새로운 BI 및 디자인은 지난 1월 분양한 ‘원주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를 시작으로 새로 분양하는 모든 단지에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 분양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 ‘디·하우스’라는 새로운 평면을 선보인다. 디·하우스는 세분화된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기 위해 획일화된 아파트 평면을 탈피하고 같은 평형에서도 다양한 내부공간 연출이 가능한 평면이다. 대림은 이 단지에 업계 최초로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설치한다. 현대건설은 올해 자사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의 공급을 본격화한다. 현대건설은 6월 선보일 서울 강남구의 ‘마지막 노른자위’ 개포주공 3단지에 디에이치 브랜드를 단다. 디에이치는 3.3㎡당 분양가가 3500만원 이상인 곳에만 ‘허락’되는 최고급 브랜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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