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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사용자 '선호 보너스' 1위는 교통요금 할인

입력 : 2016-02-15 20:09:53 수정 : 2016-02-15 22: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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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이동통신 혜택 순
부가서비스선 무이자할부 으뜸
신용·체크카드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혜택은 교통요금 할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세계일보가 카드 추천 사이트 ‘뱅크샐러드’에 의뢰해 지난해 이 사이트를 방문한 30만명의 선호를 분석한 결과 2만2716명이 버스·지하철·택시요금 할인을 선택해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뱅크샐러드에서는 할인 분야를 34개로 분류해놓고 이용자가 분야를 고르면 가장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자동 추천해준다.

2위는 1만8088명이 선택한 온라인쇼핑이었다. 옥션·G마켓·11번가 등 인터넷 쇼핑몰이 이 분야에 해당한다. 이어 이동통신(1만3918명), 편의점(1만2640명), 영화(8048명), 대형마트(6908명) 등의 순이었다.

카드사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 중에서는 ‘전 가맹점 무이자할부’를 전체 이용자의 10%가 선택했다.

2위는 전 세계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PP(Priority Pass) 카드 제공’(8%)이 차지했다.

공동 3위로 ’출금·이체 수수료 할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컬처프로젝트 할인’, ‘국내 공항 라운지 무료입장’이 각각 7%의 선택을 받았다. 상위 5개 서비스 중 3개가 여행과 여가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뱅크샐러드의 추천 목록에 있는 2600개 카드 중 지난해 이용자들이 발급 신청을 한 카드는 650개였다. 가장 많은 발급 신청이 있었던 카드는 신한카드의 ‘신한 알피엠(RPM) 카드’였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과 무관하게 모든 주요소에서 L당 100원을 적립해주는 혜택으로 인기를 끌었다고 뱅크샐러드는 설명했다.

교통 할인 특화카드인 신한카드의 ‘신한 삑(B.Big) 카드’는 발급 신청 2위에 올랐다. KB국민카드가 내놓은 ‘KB국민 파인테크카드(베이직 할인형)’는 카페·영화 분야 할인에 강점이 있어 3위를 했고, 하나카드의 ‘2X 알파카드(VISA)’는 사용 6개월 이후 할인율이 2배가 된다는 장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교통·통신·공과금 납부 분야에서 5∼10% 청구할인을 해주는 국민카드의 ‘KB국민 혜담카드(교통)’였다.

오현태 기자 sht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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