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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회 우승에 빛나는 바둑황제 조훈현 기념관, 전남 영암에 세워진다

입력 : 2016-02-15 09:51:45 수정 : 2016-02-15 09: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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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 걸쳐 160차례 우승한 '바둑황제' 조훈현(63) 기념관이 고향인 전남 영암에 세워진다.

15일 영암군은 지난 12일 영암군청에서 영암 출신인 조훈현 국수와 '조훈현 기념관' 건립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기념관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10억원을 들여 월출산 기찬랜드 내 건강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들어설 예정이다.

기념관은 전시실, 영상관, 대국실, 기념품 수장고 등으로 구성된다.

조 국수는 소장품 무상기증, 각종 바둑대회 유치 협조와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한 어린이 바둑교실 운영 등을 지원한다.

영암군은 조훈현 기념관 조성을 시작으로 시니어 바둑팀 창단 등 바둑을 지역효자 종목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조훈현 국수는 1962년 아홉살에 입단, 아직까지 깨어지지 않고 있는 세계 최연소 입단 기록을 세웠으며 1980년, 1982년, 1983년 세차례 국내 전관왕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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