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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8호선, 무임 승차 하루평균 27만5천명 '헉'

입력 : 2016-02-15 09:44:29 수정 : 2016-02-15 09: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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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8호선 관련 소식. 사진=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지난해 서울 지하철 5∼8호선 이용객의 약 14.8%가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로 요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무임 승객이 하루 평균 27만5천명, 총 1억47만명에 달했다고 15일  전했다.

무임수송 인원은 전년보다 165만명(1.7%) 증가하고 전체 승차인원 대비 비율도 0.4%포인트 상승했으며, 운임으로 환산하면 연 1천260억원어치로 전년보다 10.5% 늘어났다.

65세 이상 어르신 이용객이 하루 평균 21만4천명으로 전년보다 3.0% 늘었고 장애인은 5만7천명, 국가유공자가 4천명에 달한다.

지난해 5∼8호선 지하철이 실어 나른 총 인원은 9억7천만명(하루 평균 265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750만명(0.8%) 줄었다.

특히 메르스가 절정이던 작년 6∼8월에만 전년 동기대비 813만명(3.4%)이나 감소했다.

이용자가 가장 많은 역은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하루 평균 6만1천187명이었으며, 5·8호선 천호역(5만8천682명)과 광화문역(5만2천24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7호선 장암역(3천120명)과 6호선 버티고개역(3천725명)은 이용자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자는 금요일이 하루 평균 300만명으로 가장 많고 출퇴근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6∼8시에 전체 이용객의 34.4%가 몰려 있었다.

7호선 이용자가 하루 평균 102만6천명으로 전체 5∼8호선의 38.6%에 달한 반면 8호선은 하루 평균 24만4천명으로 확인됐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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