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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이공계 전문직, 양성 비용 대비 수익 낮아 外

입력 : 2016-02-14 20:24:40 수정 : 2016-02-14 20: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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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전문직, 양성 비용 대비 수익 낮아

이공계 전문직 양성에 투자되는 시간과 비용에 비해 임금 수준이 비(非)이공계에 비해 크게 못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연구원의 ‘고용직업능력개발연구’에 최근 게재된 ‘이공계전문가 직종에게 요구되는 숙련 수준과 수익 연구’에 따르면 같은 숙련도와 교육기간에서 이공계 전문가 직종은 일반직종보다 평균 8.9% 낮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엔지니어나 과학연구직 등 이공계 전문가는 한 명의 직업인을 양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타 분야보다 훨씬 큰데도 임금 수준이 그에 크게 못 미쳐 이공계기피 현상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전미비 중앙분리대 충돌, 국가도 책임

도로 중간에 설치된 중앙분리대의 끝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진 교통사고에 대해 도로 설치·관리자인 국가가 일부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청주지법 민사4단독 문봉길 부장판사는 14일 중앙분리대 끝 부분을 들이받아 숨진 운전자의 차량 보험사인 A사가 국가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66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문 부장판사는 “사고 장소는 교차로를 지나 3차로가 시작되는 지점부터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어 운전자가 야간 운전 중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중앙분리대를 충돌할 위험성이 높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환경부, 화학물질 취급장 등 안전진단

환경부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상수도시설 등 5대 환경분야 6558곳을 선정해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4월30일까지 전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500곳, 상수도시설 1034곳, 공공하수처리시설 592곳, 국립공원 4427곳, 폐기물매립지 5곳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안전문제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시 고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조치하고 보수가 시급한 사항은 3개월의 정정 기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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