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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시카고서 친환경 SUV '니로' 세계 최초 공개

입력 : 2016-02-12 11:17:40 수정 : 2016-02-12 11: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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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친환경 SUV 차량인 '니로'가 시카고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린 '2016 시카고오토쇼(2016 Chicago Auto Show)'에서 친환경 소형 SUV인 '니로(Niro)'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니로는 기아차에서 처음 내놓는 소형 SUV이면서 국산차로서는 처음 출시되는 하이브리드 SUV다. 다음달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 남양디자인센터와 미국디자인센터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니로에는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 및 변속기가 탑재됐다.

일반 강판보다 가볍고 강도가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53% 적용하고 일부 부품에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해 연료 효율도 높였다.

기아차는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한 데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앞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상품전략담당 부사장은 "니로는 SUV의 실용성과 하이브리드의 고효율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췄다"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또 이번 오토쇼에서 신형 K5(수출명 뉴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EV(전기) 모드와 HEV(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차다.

외부 충전을 통해 배터리를 완충한 뒤 27마일(약 44㎞·기아차 내부 측정 수치)을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다.

기아차는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오토쇼에서 ▲니로 ▲뉴 옵티마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K7(수출명 카덴자) ▲스포티지(수출명 뉴스포티지) ▲쏘렌토 등 총 2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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