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발사한 ‘광명성 4호’ 위성이 궤도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제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CBS·CNN 방송이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이 관측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 4호는 지난 7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발사장에서 로켓 운반체에 실려 발사됐고 미국 전략사령부는 북한의 발사체가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