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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호야 "첫 스크린 데뷔작이라 정말 긴장되네요"

입력 : 2016-02-09 10:00:00 수정 : 2016-02-09 11: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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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에요. 정말 열심히 촬영하고 준비한 작품이니까  그냥 영화를 편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칼군무’ 원조 그룹 인피니트의 호야(본명 이호원·사진)가 오는 3월 영화 ‘히야’ 개봉을 앞두고 셀레는 마음을 전했다.
 
호야는 최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예전부터 연기와 노래 춤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었는데 영화 ‘히야’가 그 기회인 것 같아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3월 개봉을 확정한 ‘히야’는 삶의 인생이 잔뜩 꼬인 문제아 형 ‘진상’(안보현)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 충만의 고딩 동생 ‘진호’(호야) 두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히야’의 타이틀 롤은 대표적인 연기돌로 사랑받는 호야와 모델출신 신예 배우 안보현이 맡아 더욱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저에게 주연이라는 것보다는 이번 작품이 저에게 주는 더 큰 의미는 영화 속 스토리가 실제 저의 인생 이야기가 조금씩 들어갔다는 거예요.
그래서 인지 무엇보다 관객 분들이 어떻게 봐줄지 개봉 전부터 무척 긴장이 되네요.”

호야는 “주연이라는 건 아직 과분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진정한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방영 때마다 신드롬을 낳은 시리즈의 첫 작품 ‘응답하라1997’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게 이번 작품 ‘진호’역을 맡는데 큰 도움이 됐다.

또 SBS 드라마 ‘가면’에서 수애의 친동생 역을 톡톡히 해내며 무르익은 연기력을 인정받아 인피니트의 멤버가 아닌 배우 이호원의 이름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가수를 꿈꾸는 열정 가득한 고등학생으로 분해 K-팝을 이끄는 가수로서 다져왔던 끼를 방출하는 동시에 미워할 수도, 외면할 수도 없는 형을 향한 애증의 감정을 한층 성숙된 연기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훤칠한 키와 조각 같은 외모로 주목받는 신예 배우 안보현이 호야와 형제의 호흡을 맞춰 나가는 것이다.

안보현은 현재 MBC 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으며 상반기 기대작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까지 발탁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신예로 새로운 대세 배우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다.

‘히야’에서 제 인생도 감당 못하는 대책 없는 청춘이지만, 동생만 바라보는 동생바라기 형 ‘진상’역을 맡으며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여심을 저격하며 비주얼 갑 형제로 호흡을 맞추게 된 호야와 안보현의 눈부신 케미가 벌써 여성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철민, 최대철, 정경호 등 매 작품마다 눈부신 열연을 보여줬던 명품 연기자들의 가세로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히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호야는 “첫 영화라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일 까봐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너무 아쉽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다시 처음부터 찍으면 조금 더 잘 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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