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미국 플로리다대학 연구진은 실험대상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에는 행동을 의식한 움직이는 명상법을, 나머지 B그룹에는 과거 설거지 방식이 담긴 글을 나눠주고 설거지 후 심리상태를 조사했다.
결과 A그룹의 심리상태는 설거지 후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지만, B그룹은 불안감이 27% 줄어들고 설거지를 하기 전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고 응답했다.
연구진은 "사람은 자기 생각이나 느낌을 좋다·나쁘다 등으로 평가하는 대신 무엇인가에 집중할 때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며 “설거지, 집안일 등에 몰두하면 잡생각이 사라져 긍정적인 감정을 되찾는 데 도움된다”고 설명했다.
또 "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과 행복을 이끌어내는데 도움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코넬대 식품연구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심리학 교수는 여성 100을 대상으로 한 공동 연구에서 정리되지 않은 환경은 스트레스를 유발해 더 많은 간식을 찾게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깨끗하게 정돈된 주방과 정리되지 않은 주방에 과자를 준비하고 그룹을 나눠 10분간 과자를 먹으며 쉬게 했다.
그 결과 지저분한 주방에 있던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2배나 더 많은 과자를 먹었다.
연구를 진행한 베테니안 교수는 "정리되지 않은 환경은 혼란스러움을 유발해 스트레스를 생성하고, 스스로 '절제하기 어렵다'는 다는 기분을 들게 해 더 많은 간식을 찾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 연구는 마인드풀니스 저널에 게재됐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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