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2일 성인 오락실 게임기 50여대를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임모(5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임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30분께 광주 동구 학동 남광주시장 인근 모 성인 오락실에서 망치로 게임기 53대를 부숴 630여만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용직 노동자인 임씨는 술에 만취해 "게임하며 내 돈을 많이 잃었다. 다른 사람들이 잃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화가 난다"며 자신이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망치를 들고 오락실에 들어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날 오후 9시50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 모 성인 오락실에서는 이모(45)씨가 소리를 지르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도 게임으로 돈을 많이 잃자 화가 나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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