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서울 마포구 도화동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실무자가 오전에 사표를 제출했고 받아들여졌다"고 말했다. 해당 실무자는 안철수 의원실에 소속돼 안 의원을 수행하던 인물로, 국민의당 창준위 당직은 맡지 않고 있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4일 신년을 맞아 이 여사를 예방, 독대한 후 기자들에게 "(이 여사가) 앞으로 만드는 정당이 정권교체를 하는 데 꼭 중요한 역할들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대를 가진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씨가 해당 발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해 안 의원 발언의 진위여부를 두고 논란이 생겼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한 월간지는 최근 이 여사와 안 의원의 독대 녹취록을 입수해 일부를 보도했다.
국민의당은 이에 녹음 및 녹취록 유출 경위 파악에 나서 당시 안 의원을 수행한 실무진이 독대 내용을 녹음했다고 파악했다. 국민의당은 독대 녹음 및 녹취록 유출에 관해 "실무진이 독단으로 한 것이고 안 의원이나 지도부는 몰랐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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