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화는 "로사리오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며 "로사리오는 장타력을 갖췄고 1루수와 포수를 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한화를 통해 로사리오는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팀 우승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로사리오는 지금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타자 중 경력, 나이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이다.
2006년 콜로라도 로키스와 첫 계약을 맺은 로사리오는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5시즌까지 뛰었다.
지난해 11월 콜로라도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된 로사리오는 보스턴 레드삭스 등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패, 한화로 마음을 돌렸다.
로사리오는 5시즌 동안 447경기 출전, 타율 0.273, 71홈런, 241타점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117경기 타율 0.270, 28홈런, 71타점을 올려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4위를 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87경기 타율 0.268, 6홈런, 29타점로 주춤했다.
2014년까지 포수로 뛰었던 로사리오는 포수수비력 문제로 지난해 1루수로 방향전환했다.
또 한면의 메이저리그 출신인 한화 투수 에스밀 로저스와는 2009∼2012년 콜로라도에서 함께 뛰었다.
로사리오는 지난 2014년 6월 1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류현진(LA 다저스)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뺏어낸 바 있다.
로사리오는 27일 일본 고치 한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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