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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특별보고관, 한국 집회와 결사 자유 조사차 첫 방한…20~29일 조사

입력 : 2016-01-18 17:10:13 수정 : 2016-01-18 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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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평화적 집회 및 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이 우리나라의 집회와 결사 자유 등을 조사하기 위해 오는 20일 공식 방한, 29일까지 조사활동을 펼친다.

18일 외교부는 마이나 키아이 유엔 평화적 집회와 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이 공식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유엔 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과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 등이 방한한 적은 있지만 평화적 집회와 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이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아이 특별보고관은 방한 기간 동안 외교부와 법무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행정자치부, 대법원, 헌법재판소, 경찰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정부부처 및 국가인권위원회,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을 잇따라 면담할 예정이다.

키아이 특별보고간은 29일 기자회견을 끝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한다.

유엔 평화적 집회와 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 직위는 유엔 인권이사회 특별절차의 하나로서 지난 2010년 9월 유엔 인권이사회 결의에 의해 설치된 바 있다.

키아이 특별보고관은 한국에 체류하며 집회 및 결사의 자유를 침해당한 피해자가 있는 지역을 방문하고 정부 부처와 지자체 책임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

특별보고관의 한국 방문 최종보고서는 6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유엔인권이사회 32차 회의 때 발표될 예정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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