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가 단일 제품으로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제약은 2015년 박카스의 국내 매출액이 201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약국용 ‘박카스D’가 1506억원, 편의점·일반유통용 ‘박카스F’는 약 50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동아제약은 설명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가 의약외품으로 전환되고 펼친 유통정책이 자리 잡으면서 약국을 기반으로 한 매출에 편의점의 신규 매출이 더해졌다”며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으로 고객층도 넓어져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출시 33년 만인 1994년, 처음 매출 1000억원을 넘긴 박카스는 이후 21년 만에 매출 2000억원 고지에 올랐다. 동아제약은 출시 이후 55년 동안 박카스가 총 192억병, 금액으로는 4조2000억원어치가 팔렸다고 밝혔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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