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부진·미 달러화 강세탓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4년 내리 하락했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2015년 식량가격지수는 164.1포인트로 2014년 201.8포인트보다 18.7%(37.7포인트) 낮아졌다. FAO 식량가격지수는 2011년 229.9포인트를 기록한 이래 4년 연속 떨어졌다.
세계적인 수요 부진과 미국 달러화 강세, 풍부한 공급량 등으로 곡물(1.3%↓·151.6포인트), 육류(2.2%↓·152.1포인트), 유제품(1%↓·149.5포인트)의 국제가격이 내려갔다.
반면 유지류(2.1%↑·138.2포인트)는 대두유 가격 상승, 설탕(0.6%↑·207.8포인트)은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 중남부 지역 폭우 등으로 각각 가격지수가 올랐다.
FAO는 1990년 이후 곡물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23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73개)을 모니터해 5개 품목군별로 매달 작성·발표하고 있다.
세종=박찬준 기자 skyla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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