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는 중국업체와 핵심소재 계약 국내 기업들이 세계 최고수준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기술로 해외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삼성SDI는 11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한 번 충전으로 600㎞까지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셀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현재 업계에서 샘플로 제시한 500㎞급 셀보다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를 20∼30% 향상시킨 세계 최고수준의 전기차용 배터리셀이라고 삼성SDI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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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 모델이 11일(현지시간) 미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셀 전시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SDI 제공 |
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소재 기업 LS엠트론도 이날 중국의 리튬이온배터리 업체 BAK와 연간 1500만달러 규모의 전지용 동박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지용 동박은 전기차 등에 쓰이는 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소재이다. 세계 10대 리튬이온배터리 업체를 모두 고객으로 둔 엠트론은 세계 최고의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수출을 전년 대비 65% 늘리는 등 시장을 이끌고 있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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