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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안받았다" 폭로

입력 : 2016-01-11 14:28:21 수정 : 2016-01-11 14: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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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인스타그램

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가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지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메시지 굉장히 불쾌하다”라는 글과 함께 A씨에게 받은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캡처된 사진에는 자신을 스폰서 브로커라 밝힌 A씨가 지수에게 스폰서를 제안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A 씨는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모임의 손님 한 분이 지수 씨의 극팬이다. 그분이 지수 씨를 만나고 싶어 하니 생각 있으면 연락 달라”며 “지수 씨는 한 타임당 충분히 200~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A 씨는 지수에게 “페이를 다 맞춰주겠다. 비밀도 보장된다”며 손님과 만나달라고 여러 차례 부탁했다.

그래도 답변이 없자 A 씨는 시간당 400만원까지 주겠다며 액수를 높였다. 그러면서 “쇼핑하고 저녁 먹고 분위기만 즐기면 된다”며 거듭 스폰서와의 만남을 제안했다.

지수 인스타그램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제안에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지수의 아버지는 현직 형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지수가 직접 “아버지가 수사과장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소셜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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