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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평화 흩뜨리는 北행위 용납 못해, 정부의 안보무능 우려 돼 "

입력 : 2016-01-06 16:48:10 수정 : 2016-01-06 16: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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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6일 북한의 수소탄 실험과 관련해 "평화를 흩뜨리는 북한의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정부에 대해선 "미리 알지도 못하는 등 안보 무능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경고했다.

문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안보 관련 상임위 간사단과의 긴급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북한이 평화를 위협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경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강력, 엄중 대응해야 한다"며 "북핵 문제 해결에 여야, 정부와 국회가 따로 없다. 우리 당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북핵 문제는 우리가 바로 당사자이다. 우리가 주도적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면서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국제사회에 대해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강력한 공조와 협력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했다.

문 대표는 정부를 향해 "이번 핵실험 징후를 미리 파악하지 못하고 사전에 강력한 경고를 보내지도 못했다"고 질책한 뒤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만반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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