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한전 사장 중 연임하는 것은 박정기, 이종훈 전 사장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5일 정부 관계자는 "조 사장이 재임 기간에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한전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에너지 신사업을 'CEO 리스크' 없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라는 주문이라고 해석된다"고 했다.
조 사장의 연임은 다음 달 임시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재가로 확정된다.
한전은 지난해 삼성동 본사부지 매각 차익 등을 포함해 10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조 사장은 올해 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주가도 5만원 내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조 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주미한국대사관 상무관, 통상산업부 공보관,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산업부 차관 등을 거쳤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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