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분양 물량은 크게 늘어
대출심사 강화에 막판 털어내기
4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0.18%였다. 이는 1월의 0.13%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상승률이다. 11월 상승률은 0.43%였다.
새 아파트 분양시장 분위기는 좀 다르다. 분양시장은 신년 들어 막판 ‘털어내기’가 극에 달할 전망이다. 수도권보다는 지방에서 더욱 그렇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달 지방에서는 총 24개 단지, 약 1만6523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조사가 집계된 2000년 이후 지방 1, 2월 분양물량 중 최다이며, 아파트 분양물량이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1만3639가구)보다도 많다. 업계에서는 이렇게 겨울 비수기에 집중된 지방 분양물량이 지난해 수도권보다 뜨거웠던 지역 시장 분위기를 대변한다고 본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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