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역도연맹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서 선수위원회를 열고 후배를 폭행한 사재혁에게 '선수 자격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자격정지 10년은 사재혁에게 선수생활 끝을 의미하며 사실상 역도계에서도 퇴출됐다.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밤 춘천의 한 술집에서 후배인 황우만(21)을 폭행, 전치 6주의 중상을 입혔다.
당시 사재혁은 지난해 2월 태릉선수촌에서 황우만의 뺨을 때린 일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또 다시 황우만을 폭행했다.
사재혁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역도 77㎏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역도를 간판스타.
2012런던올림픽 경기도중 팔꿈치 탈구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했지만 입상에 실패했다.
사재혁은 85㎏급으로 체급을 올려 재기를 꿈꿔왔다.
황우만은 2014년 세계청소년역도선수권대회 종합 2위를 차지한 유망주로 장래가 기대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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