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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업자 1/3이 40대, 사오정 실감

입력 : 2015-12-30 13:46:33 수정 : 2015-12-30 13: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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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로 창업한 사람의 3분의 1이 40대인 것으로 드러나 직장에서 밀려나는 세대가 40대까지 낮아졌음을 나타냈다. 

30일 국세청이 펴낸 '2015년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4년 창업한 사업자 112만6천명 중 40대 비율이 32.0%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30대 25.3%, 50대 24.2%의 순으로 이었다.

40대는 법인사업자, 일반사업자, 간이사업자, 면세사업자 등 모든 사업자 유형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신규 개업 업종은 소매업(17.0%), 음식점업(16.8%), 부동산업(16.7%). 운송·건설업(10.7%), 도매·상품중개업(9.9%), 제조업(6.0%)의 순을 보였다.

1년 중 창업이 가장 많은 달은 7월이었다. 작년 7월에 10만6천489개 업체가 새로 생겼다.

10월(10만1천852개), 4월(10만403개), 3월(9만7천463개)도 많았다.

소매업은 4월·10월·3월 순으로 창업이 집중됐다.

음식점업은 4월·10월·7월, 부동산업은 7월·6월·10월, 도매·상품중개업은 7월·4월·3월 순으로 창업이 많았다.

신규 사업자의 51.8%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창업했다.

경기가 27만9027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 24만4262개, 부산 7만1455개가 문을 열었다.

지난해 여성사업자 비중은 37.0%에 달해 증가세를 이어갔다.

법인대표 중 여성 비율은 16.9%로 2010년보다 2.4%포인트가 늘었다.

개인사업자 중에서는 1.2%포인트 증가한 39.6%를 차지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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